국고채수익률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회사채수익률도 하락했다.

14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4%포인트 떨어진 연6.69%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 유통수익률은 0.06%포인트 하락한 연8.08%,BBB-등급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진 연11.79%를 기록했다.

이날 예금보험기금채권 1조2천억원어치가 입찰된 영향이 컸다.

대부분 연6.99%에 낙찰됐다.

정부보증채와 마찬가지인 예보채가 낮은 금리로 낙찰되자 국고채도 상대적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5년만기 국고채는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데다 예보채까지 발행돼 매수세가 식었다.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회사채시장은 신규 발행물량과 경과물 거래가 드물었다.

회사채 금리는 국고채금리 등락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