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회사채수익률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13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6.83%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과 BBB-등급은 전날과 같은 연8.14%,연11.82%를 각각 기록했다.

장중 눈치보기가 극심했다.

거래가 거의 없었다.

원·달러환율이 다시 상승세를 탄데다 예금보험기금채권 발행도 예정된 탓이다.

한때 연6.82%까지 떨어졌다가 연6.85%까지 오르는 등락을 보였다.

장 막판에는 정부가 예보채를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국고채 금리를 소폭 떨어뜨렸다는 추측도 무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눈치보기 장세가 좀더 이어져 소폭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