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5일만에 기력을 회복했다.

13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백92원(3.02%) 오른 1만6천7백67원에 마감됐다.

거래일 기준으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소폭이나마 유입된 데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동반강세를 나타낸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일조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개,내린 종목은 27개였다.

그러나 거래편중 현상은 여전했다.

한국정보중개 사이버타운 훈넷 아리수인터넷 이니시스 등 5개 종목에 이날 전체 거래량의 73%가 편중됐다.

반면 46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량은 44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2천만원 줄어든 1억7천만원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경정밀로 8백19% 뛰었다.

네오텍과 아진비젼은 각각 4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네티움으로 79% 떨어졌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