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가 멕시코에 정유시설용 밸브 6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

하이록코리아 관계자는 "멕시코 마데로지역 정유시설 공사업체인 독일 지멘스에 밸브 등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1차로 54만달러어치를 공급키로 했으며 공정진척에 따라 지속적으로 납품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에 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멕시코 카데레이타지역의 정유시설 공사보다 마데로지역 공사규모가 두배 이상 커 총 수출물량은 적어도 6백만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6백만달러는 올해 이 회사 매출액(3백20억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액수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