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주말보다 6백70원(3.85%) 떨어진 1만6천7백14원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다같이 급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이날 하락으로 최근 3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이날 거래가 형성된 82개 종목중 하락종목수는 39개,상승종목수는 32개였다.

거래량은 전주말보다 49만주 감소한 34만주에 불과했다.

거래대금도 1억3천만원 줄어든 1억9천만원에 그쳤다.

코스닥증권시장(주) 제3시장팀 관계자는 "제3시장이 프리(pre)코스닥시장으로서의 기능을 못함에 따라 코스닥의 강세분위기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거래소와 코스닥이 강세를 보일수록 제3시장은 오히려 외면받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인테크디지털로 98% 떨어졌다.

에스씨옵티콤은 5일 연속 내렸다.

반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네트라인플러스로 1천14% 뛰었다.

환경비젼21은 4일 연속 상승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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