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상승바람을 일으킨 선물가격이 70선을 돌파했다.

7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11월10일이후 꼭 한달만이다.

11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75포인트(4.09%) 급등한 70.00에 마감됐다.

선물가격 급등으로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60일 이동평균선도 상향돌파됐다.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전주말 나스닥 시장이 6%가량 급등했고 11일 장중엔 나스닥 선물도 상한가를 기록,외국인의 매수세가 선물시장에 몰려 들었다.

특히 최근 매수우위를 지속한 외국인이 이날도 2천1백계약을 추가로 순매수,누적순매수포지션을 확대시켰다.

현정환 SK증권 연구원은 "만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터져나온 매수물량이어서 주목된다"며 "오는 14일 만기일 도래시 상당부분은 롤오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