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과 11일 이틀동안 ''정체불명''의 매매주문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8일에는 LG증권 창구에서 장마감 직전 1백90여만주의 매수주문이 나와 주가는 보합권에서 상한가로 급등했다.

하지만 11일에는 장초반부터 같은 증권사를 통해 2백31만여주(이날 거래량의 19%)의 매도주문이 쏟아져 상승탄력을 떨어뜨렸다.

이날 주가는 30원 오른 3천8백20원(액면가 5백원).

회사 관계자는 "매매주체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의 경우에는 개인들이 매수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코스닥종목중 가장 많은 1천1백81만주가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