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원화절하 및 선가 상승세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하나경제연구소는 조선업종 상장사들의 평균주가가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인데 비해 원화 평가절하,고유가로 인한 선가 상승 등 조선업종의 제반환경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플랜트,발전설비,건설기계부문 등 비수익 사업부문을 자체 정리한데다 삼성차 관련 부담도 털어내 내년도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삼성중공업의 올해 순이익은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내년에는 2천1백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EPS(주당순이익)도 올해 마이너스 90원에서 2001년에는 9백50원을 기록,주당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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