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 안정과 나스닥선물 상승의 영향으로 업종전반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4일 연속 반등,68선에 올라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 오른 68.41에 마감됐다.

한경 코스닥지수도 0.13포인트 상승한 26.56을 기록했다.

벤처지수는 134.30으로 0.93포인트 올랐다.

전날 뉴욕 주식시장의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 초반 마이너스권에서 맴돌던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서고 나스닥선물이 상승중이라는 소식에 대형주로 매기가 몰리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투자가는 1백90억원,외국인은 6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은 3백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수는 3백18개(상한가 39개)였으며 하락 종목수는 2백42개(하한가 15개)였다.

SBS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3일째 강세를 보인 한통엠닷컴은 국민카드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LG텔레콤 엔씨소프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새롬 다음 옥션 등 닷컴주들도 전날에 이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첫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던 더존디지털은 이날 시장 조성에 들어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타프시스템 마니커 고려제약 등 신규등록종목도 일제히 상한가에 진입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