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심텍 제이씨현 등 코스닥 대표기업들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또 핸디소프트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주당순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8일 발간한 월간 어닝스 가이드(Earnings Guide)를 통해 8개 종목의 투자의견을 낮추고 25개 종목에 대해선 순익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종목별로는 제이씨현에 대해 적극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두단계 하향조정했다.

3·4분기 실적이 저조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텔슨전자와 쌍용정보통신도 적극매수에서 각각 매수로 한단계 내렸다.

텔슨전자는 노키아에 대한 단말기 수출이 지연될 가능성으로,쌍용정보통신은 경기하락에 따른 손익추정치 하락조정으로 투자등급이 떨어졌다.

심텍은 유가증권처분손실이 발생하는 등 비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이유로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됐다.

이밖에 나리지온 메디다스 LG텔레콤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각각 떨어졌다.

현대증권은 이와 함께 새롬기술의 주당순이익(EPS)을 87원에서 마이너스 1백36원으로 변경했다. 또 이네트는 1천19원에서 5백57원으로 예상치를 조정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5백63원에서 2백75원으로,LG홈쇼핑은 4천1백10원에서 3천7백60원으로 바꿨다.

이밖에 한통프리텔 태산엘시디 3R 바이어블코리아 로커스 휴맥스등의 EPS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