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없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에 오르며 7일 2만4천6백원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달 13일(9천3백30원)과 비교하면 1백60% 높은 가격이다.

부산방직 관계자는 반기실적(3월 결산법인)이 호전됐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재료는 없다고 지적했다.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적자에서 4억9천만원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가량 늘었다는 것.

증권사 관계자는 "자본금이 40억원이고 상장주식수가 80만주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작고 가벼운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