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6일 SBS의 광고매출액이 최근 크게 둔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우는 또 SBS의 적정주가(이론가격)도 종전의 4만6천2백원(액면가 5천원)에서 2만5천1백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BS의 6일 종가는 2만4천8백50원이다.

대우증권은 경기의 후퇴 등으로 인해 지난 9월까지 1백%를 상회하던 방송광고판매율(광고판매액/광고재원)이 지난 10월 97%에서 11월 95%,12월에는 90%로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년초 입법이 예상되는 "방송광고 판매대행에 관한 법률제정안"에 따른 방송광고 단가 현실화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즉각적인 광고단가의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 SBS의 올해 매출액을 5천억원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2001년 매출액 추정치는 5천1백억원정도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또 SBS의 올해 및 내년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6백50억원과 6백억원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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