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금괴 수송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을 동해에서 발견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종가는 전날보다 45원 상승한 3백60원.동아건설은 러·일전쟁 당시 동해에서 침몰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수송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해 해양연구소에 인양을 의뢰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 수송선은 최대 1백50조원 상당의 금괴 등을 운송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대해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소측은 "조사를 벌인 것은 사실이지만 보물선을 발견했다는 것은 낭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아건설의 계열사인 대한통운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