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방랑자
지난 주말 외국인이 소나기 매물을 퍼부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강렬한 몸부림을 쳤다.
그것은 아마도 종합주가지수 490선의 지지력에 대한 기대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물도 많지 않고 특별한 악재도 없었던 주초엔 다시 맥을 놓았다.
그것은 490선의 지지력에 대해 다시 회의가 생긴 때문일 것이다.
기대와 회의 사이를 방랑하는 것은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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