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나스닥상장이 또 다시 연기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주가하락으로 적정한 공모가격(시장평가)을 받아내기 힘들다고 판단,해외 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통한 나스닥상장을 연기키로 했다고 지난 주말 코스닥증권시장㈜에 공시했다.

다음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이유로 나스닥상장을 연기,9∼10월께 재추진하겠다고 공시했었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잇달아 상장을 연기함에 따라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하고 4일(월) 하룻동안 거래정지조치를 내렸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