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핏자몬인베스트먼트(투자회사)가 골드뱅크의 2대주주가 됐다.

3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핏자몬인베스트먼트는 골드뱅크가 지난달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 56억원어치 중 28억원어치를 인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CB의 전환가격은 1천7백86원으로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핏자몬인베스트먼트는 1백59만주,5.35%를 보유하게 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