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3일만에 소폭 상승했다.

회사채수익률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29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오른 연7.19%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유통수익률과 BBB-등급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8.37%,연11.87%를 각각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이 다시 급등한 게 상승반전의 주요 배경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동남아국가들의 환율과 원·달러환율 급등세에 매수세가 취약했다"고 말했다.

이미 알려진 얘기지만 정부가 국고채를 되사들이기로 한 점과 이날 미국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이 향후 국고채 금리가 7%대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는 소식은 호재로 작용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