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태웅 평화정공 한미 등 3개사의 코스닥등록예비심사 승인을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3개사 모두 지난 7월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코스닥시황 악화를 이유로 상장(등록)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해 놓고도 증시침체 때문에 상장을 포기한 회사는 모두 10개로 늘어났다.

또 증권가에선 증협 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중 10여개 업체가 조만간 상장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