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아이에스정보통신과 무림전자통신 등 2개 업체를 제3시장 주식거래 종목으로 지정하고 다음달 4일부터 매매를 시작토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3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이뤄지는 종목은 모두 1백24개로 늘어나게 됐다.

무림전자통신은 1997년 7월 경북 영천에 설립된 위성방송 수신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1백6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9억4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8억원이며 첫거래때 적용되는 시초가는 액면가인 5천원으로 결정됐다.

이상권씨 등 4명이 80.56%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에스정보통신은 경기도 시흥에 있는 조명등 페이저 생산업체로 1992년 10월 설립됐다.

자본금 10억원에 지난해 91억원어치를 팔아 3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시초가는 액면가 5백원이 적용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