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아토가 자사주 매입후 소각을 추진중이다.

아토 관계자는 28일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자사주를 새로 사들여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다음달 중순까지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규모에 대해선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투자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증시에선 발행주식수(1천4백43만주)의 5~10%선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토 관계자는 "배당 재원을 자사주매입후 소각으로 돌릴 계획이어서 올 사업연도결산 배당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