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국회정상화와 그에 따른 공적자금 조성이 매듭지어질 것이란 기대감, 원.달러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보인 것이 반등의 계기가 됐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53포인트(3.21%) 급반등한 530.84를 기록, 거래일 기준으로 7일만에 반등했다.

공적자금 조기집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흥 외환 한빛은행이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은행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전날 투매양상을 보였던 코스닥지수는 장중 극심한 혼조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0.67포인트(0.91%) 오른 73.50을 기록했다.

한때 71선까지 하락했으나 나스닥선물의 급등세와 거래소시장의 상승 등에 힘입어 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이었다.

한편 폭등하던 원화환율은 7일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4원90전 내린 달러당 1천1백88원10전에 마감됐다.

장진모.유병연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