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틀째 연속 하락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의 약세로 장초반부터 내림세로 출발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수가 늘어나고 낙폭도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23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2천3백61원 하락한 1만7천3백55원으로 마감됐다.

내린 종목이 49개로 오른 종목수(25개)의 2배에 달했다.

전날 7만9천5백원을 기록했던 대신석유는 이날 99.9% 하락,40원으로 마감됐다.

그외 닉스 동부에스티 등도 90%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과 하나텔은 4일 연속 하락했다.

사이버타운 바이스톡 한국미디어 등 저가주에 대한 투매성 물량이 출회되면서 거래규모는 증가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5만주 증가한 87만주,거래대금은 6천만원 증가한 3억원을 기록했다.

벤처채널 인콤 등 39개 종목이 이날도 거래가 되지 않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