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22일 하이트맥주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B와 A3로 한단계씩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종전 회사채 등급은 BBB-,기업어음은 A3-였다.

한신평은 하이트맥주가 세계 맥주업계 6위업체인 칼스버그와의 합작을 통해 장기저리 자금을 조달했고 최근 수년간 판매량과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신용등급상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한국신용정보 역시 비슷한 이유를 들어 하이트맥주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B-로 한단계 올린 바 있다.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BBB- 이상일 경우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