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이 3일 연속 상승했다.

21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7%포인트 오른 연7.32%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BBB-등급)유통수익률도 0.06%포인트 상승한 연11.86%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의 환율움직임에 따라 출렁거린 하루였다.

원·달러환율이 장중 1천1백72원까지 오르자 국고채금리는 연7.38%로 급등세를 타기도 했다.

다행히 시간이 갈수록 환율이 하락,국고채금리 역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환율불안으로 채권시장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정부는 채권시장 공급물량을 줄이기 위해 이날로 예정돼 있던 통안채 입찰을 취소하기도 했다.

환율불안이 지속되면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