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대자동차를 4일 연속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6일 이후 21일 현재까지 모두 약 2백만주를 순매도,현대차의 현대건설 지원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현대차를 순매수했었다.

그동안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만5천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도 21일에는 1만2천4백50원으로 떨어졌다.

외국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주주이익을 중시하며 현대건설 지원을 단호히 거부했던 현대차가 최근 지원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자 실망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