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20일 데이콤과 LG텔레콤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에 따르면 데이콤과 LG텔레콤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각각 종전 A-에서 BBB+로,기업어음은 A2-에서 A3+로 한단계씩 낮아졌다.

데이콤은 전화사업 천리안 인터넷 등 주요 사업부문의 경쟁심화로 영업여건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신규투자를 위한 자금부담이 증가했다고 한신정은 설명했다.

또 나스닥 상장 지연과 그룹차원의 자금지원 가능성도 줄어들어 향후 업황 변화에 따른 대응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LG텔레콤은 경쟁 서비스업체간 인수합병으로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입지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IMT-2000과 관련한 자금부담도 신용등급 하락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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