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들은 최근 발표된 3.4분기 실적이 우량한 기업들을 주로 추전대상에 올렸다.

장세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실적만큼 확실한 투자지표도 없다는 판단에서다.

재무건전성도 고려대상에 포함됐다.

자금시장 경색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성장성보다 안정성위주의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추천종목들은 동원증권이 추천한 대웅제약만 제자리걸음을 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전주보다 하락했다

□ 동아제약

박카스,비겐의 매출호조와 병원의 전문의약품 처방 확대로 3·4분기까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백86억원과 1백4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보다 1백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한화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희성전선) 수익률은 마이너스 9.44%.

한화증권

□ 두 산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재무위험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

부채비율이 지난해 2백21%에서 올해 1백76%로 줄어들어 재무위험은 크게 낮아졌다.

투자 유가증권 매각 추진으로 2천억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교보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대우증권) 수익률은 마이너스 5.36%.

교보증권

□ 국민은행

최근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자산건전성이 우수하고 예대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BIS 자기자본비율도 11.5%에 이르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신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LG투자증권) 수익률은 마이너스 7.82%.

대신증권

□ 화인케미칼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전문 생산업체로 국내시장을 동양화학과 양분하고 있다.

3·4분기에 4백78억원의 매출과 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주력제품인 TDI 생산능력이 확대된데다 수출단가가 크게 상승,하반기 들어 실적호전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동원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대웅제약) 수익률은 0%.

동원증권

□ 삼성중공업

2002년까지의 생산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매출안정성이 돋보인다.

선박자동화시스템 빌딩자동화시스템 등의 산업전자분야와 환경부문에 진출,성장성이 보강됐다.

삼성상용차의 청산은 재무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우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삼성전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4.18%.

대우증권

□ 태평양제약

올 3·4분기 기준 주당순이익은 2천원을 웃돌았다.

약물전달시스템 등을 포함한 신약개발에 주력,조만간 신약개발 성과가 가시화할 전망이다.

모기업인 태평양에서 지분을 확보중이어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크다.

SK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삼성SDI) 수익률은 마이너스 1.81%.

SK증권

□ 삼화콘덴서

이동통신시장의 고성장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와 EMI필터 등의 수출이 늘고 있다.

일본 OEL사와 칩인덕터에 대한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생산 전량을 OEL에 재수출키로 해 큰 폭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동양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대일화학) 수익률은 마이너스 6.25%.

동양증권

□ 삼성화재

국내 시장이 대형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하락추세도 호재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고점 돌파를 시도중이다.

신영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호남석유화학) 수익률은 마이너스 3.77%.

신영증권

□ 금강고려화학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으로 올 3·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계절적으로 7∼8월이 비수기라는 것도 실적 부진의 한 요인이다.

그러나 영업측면에서는 4·4분기에 3분기보다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LG투자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자화전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3.70%.

LG투자증권

□ 한 섬

업계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의류제조업체다.

소비 위축으로 내년 의류업계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지만 한섬의 경우 장기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남성 정장브랜드 ''타임 옴므''도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굿모닝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호텔신라) 수익률은 마이너스 3.96%.

굿모닝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