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분석기를 제조하는 벤처기업이다.

업종을 구분하자면 전자의료기기업에 속해 있는 업체다.

체성분분석기는 인체의 4가지 성분인 수분,지방,단백질,무기질(뼈)등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의료기기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많아지고 있는 비만,당뇨,골다공증의 증상을 측정하는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의료기기는 주로 병원과 스포츠센터에 공급된다.

바이오스페이스는 국내 체성분분석기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등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법인들을 설립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이 매출액의 18.1%를 차지했으며 수출지역은 일본이었다.

체성분분석기의 경우 국내 시장만으로는 수요창출에 한계가 있어 바이오스페이스의 해외(미국과 유럽)진출 성공여부가 이 기업의 중요한 성장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차기철 사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4.1%이다.

주요주주로 국민창투와 장은3호벤처투자조합이 각각 7.9%와 6.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양홍모.임상택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