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장세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아이앤씨 이글벳 디와이 등 16일 코스닥에 상장된 3개 종목이 매매 첫날 일제히 1백%의 주가상승률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세계아이앤씨는 매도물량을 찾아 보기 힘든 상황에서 공모가(1만3천원·액면가 5천원) 대비 1백% 오른 2만6천원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천6백주에 불과했으며 매물이 자취를 감춰 주문형태로 그대로 남은 상한가 잔량이 2백80만주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정보통신 및 사이버쇼핑몰 회사로 신세계백화점이 대주주다.

이글벳과 디와이도 상한가인 3만1천원(액면가 5천원)과 1만4천8백원(액면가 5천원)에 주가를 형성했다.

동물의약품 업체인 이글벳의 공모가격은 1만5천5백원,금형틀제조사인 디와이는 7천4백원이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