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종내 투자 유망기업으로 현대모비스와 한라공조가 선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5일 ''대우차 부도와 자동차산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와 한라공조가 투자 유망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와 기아라는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돼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한라공조는 GM 포드 등 외국업체로의 직수출을 강화하는 추세인데다 재무구조도 개선돼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