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나스낙지수가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큰폭으로 하락하며 올들어 처음으로 3,000포인트가 붕괴됐다.

13일 나스닥지수는 기업실적 부진과 대선불안감 등이 겹쳐 개장과 함께 3,000포인트 아래로 주저앉았다.

다우지수도 휴렛팩커드의 3.4분기 실적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떨어졌다.

이날 12시30분(현지시간) 현재 나스닥지수는 전주말 대비 1백25.10포인트(4.13%) 하락한 2,903.89를 기록했다.

다우및 S&P500지수도 각각 1백57.37포인트(1.48%), 25.73포인트(1.88%) 떨어졌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