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나흘째 연중 최저치 경신행진을 거듭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7.05%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실시된 9천5백억원어치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에선 모두 25개 기관이 2조3천1백억원을 응찰, 연 7.00%에 낙찰되는 매수 열기를 나타냈다.

채권딜러들은 "연 7%선이 심리적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