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연일 급락,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회사채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17%포인트 떨어진 연7.10%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11%포인트 하락한 연8.29%를 기록했다.

전날처럼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장중 한때 연7%선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되밀렸다.

게다가 다음주 월요일 9천5백억원 규모의 국고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도 경계매물을 불러냈다.

기업및 금융권 구조조정 가속화에 따른 자금시장경색,내년 경제성장둔화 우려등이 확산되면서 안전한 국고채등으로 시중 자금이 몰리는 현상(Flight to Quality)이 더 이어질 전망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