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수세로 선물이 오름세로 반전했다.

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옵션은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어난데다 만기일을 앞둔 투기세력까지 가세해 거래량이 이틀만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0포인트(1.75%) 오른 69.6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를 대거 사들임에 따라 선물시장도 상승세를 탔다.

선물시장 내에서도 외국인의 영향력이 컸다.

장초반 전날 종가 밑으로 가라앉았던 선물가격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급등,한때 7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오전장 초반 2천계약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매도규모가 늘어 상승폭은 제한됐다.

만기일을 하루 앞둔 옵션은 장중 변동폭이 커지면서 거래가 급증,2백42만계약이 체결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