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이 비료 농약 합금철 유화 등 각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데 힘입어 올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백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세종증권은 기업분석자료를 통해 동부한농화학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9.6% 늘어난 7천2백54억원,당기순이익은 2백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동부한농화학의 대북지원용 비료매출 가격이 농협납품 가격과 동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연간 1백억원 수준의 경상이익이 비료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농약시장이 개방됐지만 동부한농화학의 올해 시장점유율은 약 2%포인트(현재 점유율 2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약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