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정보는 8일 하이트맥주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B-로 한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BBB- 이상일 경우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된다.

한신정은 하이트맥주가 외자유치 및 영등포공장 부지 매각,계열사 통폐합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열처리 맥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51.3%에서 54% 내외로 높아졌고 주세납부기간 연장에 따른 차입금 축소로 금융비용 부담률이 지난해 25%에서 15.6%로 낮아져 등급조정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