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난 ''중저가 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러한 종목으로는 효성 주택은행 국민은행 담배인삼공사 가스공사 등이 꼽혔다.

6일 SK증권은 "자본금 7백억원이 넘는 대형주중 주가가 3만원(지난 3일 종가기준)을 밑도는 중저가 대형주에 최근 외국인 지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효성의 경우 지난달 20일 11.50%를 나타냈던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 3일엔 12.36%로 증가했다.

실적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반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외국인들이 이 회사 주식을 사들인 이유로 분석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