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6~7명으로 구성된 5~6개의 "루머확산 조직"이 활동하면서 각종 음해성 루머를 퍼뜨리고 있어 경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무영 경찰청장은 2일 국회 행자위의 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여의도 증권가를 비롯해 5~6곳에서 각종 음해성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팀은 6~7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들은 한달에 30만원 정도를 받고 일주일에 한번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정보수사요원을 동원해 수사중이며 곧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증권가 루머등 시중 소문을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갖고 퍼뜨리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민주당 김옥두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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