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동신제약을 인수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장외시장에서 동신제약 주식 60만주(지분율 16.92%)를 매입해 임성기 회장의 개인지분(3.37%)과 기존 한미약품 보유지분(1.30%)을 합쳐 21.59%를 확보,동신제약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2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우호지분까지 포함하면 지분율이 모두 35%에 달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신제약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근 KTB네트워크와 한국기술투자(KTIC)에 신주 60만주씩을 주당 5천5백80원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증자,67억원의 자본을 유치했다.

채권단과도 6백억원 이상의 금융부채를 2백40억원으로 줄여서 갚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동신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계열사가 6개에서 7개로 늘어났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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