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회사채수익률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주말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한 연7.62%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 유통수익률은 전주말과 같은 연8.57%에 마감됐다.

국고채의 경우 장초반 하락폭이 컸다.

통계청의 산업동향지표상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량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AIG그룹 회장의 방한연기 소식이 전해지고 경계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투신권 MMF에 편입됐던 물량도 쏟아져 나왔다.

프라이머리CBO에 편입됐던 통안채매물도 대량으로 나왔다.

회사채는 여전히 인기가 없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