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장한 카지노 강원랜드의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날 종가는 2만7천8백원.전날보다 2.21% 올랐다.

지난 27일에 이어 2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인은 역시 카지노 특수.

지난 28일 국내 최초로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강원랜드가 강원도 정선에 문을 열자 인근 지역에 상당한 땅을 갖고 있는 동원도 각광받았다.

동원은 카지노 사업 예정지역인 사북에 40만평의 땅을 갖고 있다.

경기하강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경기방어주 성격이 강한 광업이 상대적으로 돋보이고 있는 점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 후반 오름폭이 둔화돼 카지노 특수가 오래갈 것인지에 의문을 갖게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