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대우증권은 "호남석유화학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 늘어난 2천4백70억원선,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1.8% 줄어든 1백29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원료인 나프타가격이 오른데다 주수익원인 에틸렌글리콜 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또 급등한 원료비 부담이 4·4분기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호남석유화학의 4·4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