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한국중공업 주식 3천7백51만2천주(36%)를 12월 중순 입찰 매각하기위해 다음달 초 입찰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입찰참가 자격과 관련,산업은행은 일정 규모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은 배제시키고 한중과 유사한 업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 제한했다.

산은 관계자는 "외자유치와 입찰자의 인수자금 조달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법인이나 금융투자가는 최대 출자자가 아닌 경우에 한해 컨소시엄 참여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