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에 대한 매수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LG화학은 그러나 SK와 석유화학부문을 통합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26일 LG화학이 오는 11월중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에 대해 미국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승인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 추천했다.

또 LG화학의 올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조2천6백1억원과 4천9백1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소시에테제네랄(SG) 크레디리요네(CLSA) 미래에셋증권 등도 LG화학에 대해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CLSA증권은 LG화학의 분사로 인한 악영향보다는 개별 기업의 가치합산에 따른 가치 증가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LG화학은 SK와 석유화학부문 통합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검토한 적이 없으며 현재는 생명과학 생활건강 화학 등 3개사로 분할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