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10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선 매도우위를 지속, 코스닥지수는 거래일 기준 17일만에 80대가 붕괴됐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1백57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소폭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기는 지난 5일이후 10일(거래일 기준)만이다.

외국인의 순매수전환과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17%) 오른 515.04에 마감됐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이틀째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500선 지지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됐다.

코스닥지수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79.84로 전날보다 0.42포인트(0.5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9월25일(79.18)이후 17일(거래일 기준)만에 80선이 무너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