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주주를 대상으로 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2일 오후 7시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주주를 위한 콘서트인 ''에스엠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H.O.T, S.E.S, 신화, Fly to the Sky, BoA 등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인기가수가 총출연한다.

참가대상은 오는 23일부터 11월2일까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을 하루이상 보유하거나 거래한 주주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천명이다.

당첨자에겐 초대권 2장이 우송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www.smtown.com 또는 www.notenhill.com)를 통해 하면 된다.

추첨결과는 오는 11월16일 인터넷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회사측은 또 당첨이 안된 주주 가운데서 1천명을 추첨해 소속가수들의 CD를 증정한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가수공연외에 기업내용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콘서트라는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주주와 기업이 함께 즐기면서 회사의 비전을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