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흔히 "정보의 바다"로 불린다.

사이버 주식투자자에게도 이 말은 예외가 아니다.

주식투자에 필요한 정보가 인터넷 곳곳에 숨어있다.

투자자에게 인기있는 사이트로는 <>미국증시 사이트 <>코스닥시장 <>장외시장 사이트 <>증권유관기관 사이트 등이 있다.

<>미국 주가를 보려면=한국증시는 미국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 미국 애플컴퓨터의 주가폭락이 한국의 삼성전자 현대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를 끌어내린게 좋은 예다.

미국 주가를 알 수 있는 곳은 검색엔진인 야후의 금융정보사이트(finance.yahoo.com/m1?u)다.

미국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 등을 볼 수 있다.

날짜별로 지수동향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시황분석 주가그래프도 구할 수 있다.

미국 지수선물 사이트도 참조할만하다.

지수선물은 주식시장과 달리 24시간 거래된다.

따라서 장중내내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다.

지수선물 동향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는 시카고 상품거래소(www.cme.com/cgi-bin/gflash.cgi)사이트다.

세계경제 뉴스를 파악하려면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유수의 경제신문 사이트를 뒤져보면 된다.

또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가 제공하는 뉴스는 야후의 뉴스정보 사이트(www.yahoo.com/headlines)에서 구할 수 있다.


<>코스닥 및 일반증권정보=코스닥정보는 코스닥증권시장(주)이 운영하는 홈페이지(www.kosdaq.or.kr)을 이용하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시는 물론 외국인과 기관매매 동향등 각종 시장통계도 볼 수 있다.

제3시장 홈페이지(www.kotcbb.or.kr)도 참조할만하다.

비상장.비등록 장외기업 정보를 알려면 라이코스코리아 등 검색엔진에서 "비상장주식"을 입력하면 된다.

장외주식의 가격과 공모현황을 점검하고 매매도 할 수 있다.

팍스넷(paxnet.co.kr)등 증권정보사이트에선 증시주변의 루머나 투자자의 분위기를 체크해볼 수 있다.

<>증권유관기관 사이트=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금융 등 증권유관기관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스닥 공모주나 실권주 청약을 주로하는 투자자는 증권금융사이트(www.ksfc.co.kr)를 활용할 수 있다.

주식시장을 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 시스템(dart.fss.or.kr)은 실시간으로 공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주주의 지분변동등 특수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