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증권사를 이용하면 예상치못한 알짜 서비스를 받는 기쁨이 있다.

신설증권사들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는 것.

거래초기에 수수료를 받지 않는 곳이 있는가 하면 스톡옵션을 주는데도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고객 유치를 위해 가장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키움닷컴은 설립초기부터 고객이 신규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15일(영업일수 기준)동안 33번 거래의 수수료를 무료로 해왔다.

올 10월 한달동안은 선물.옵션 계좌개설에 대해서도 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거래금액의 2%에 해당되는 금액을 포인트로 누적해주는 사이버머니 포인트제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몰(www.samsung.co.kr) 및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옥션(www.auction.co.kr)등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수수료가 싸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식매매수수료(0.025%)뿐만 아니라 선물수수료(0.004%)와 옵션수수료(0.2%)도 업계 최저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과 겟모어증권은 실전 투자에 활용할 수있는 증권정보나 매매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치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공하는 투자분석 자료,투자전략가가 분석한 추천종목 등 다양한 증권정보를 자사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겟모어증권은 한 화면에서 종목분석부터 주문까지 할 수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종목 및 지수의 가격과 호가를 설정해 해당조건이 만족되면 경보음이 나는 알람기능도 있다.

E*트레이드증권은 신규고객에게 스톡옵션 5천주를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10월15일까지 신규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중 추첨된 1백63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법인영업에 특화된 증권사답게 세미나개최,세무서비스,회계서비스 등을 통해 1대 1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