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와 코스닥등록기업들의 부실공시및 부실보고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부실공시·보고 적발 건수가 지난해 16건에서 올해 40건(7월말 집계치)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들어 삼익건설 한국타이어 화성산업 성원건설 동국제강 등 상장사와 골드뱅크 테라 텍슨(이상 코스닥) 등 10개사를 검찰에 통보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