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격언 중 "시세는 없어도 종목은 있다"는 말이 있다.

시장의 추세는 하락세일지 몰라도 상승하는 종목은 있게 마련이라는 의미인데,그 말에 현혹되어 투자자들은 하락추세에서도 매수를 서두르기도 한다.

그러나 시세는 결국 종목들의 움직임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시세와 종목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전체 시장의 분위기가 하락세라면 역시 조심스럽고 보수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최선이다.

김중근 jaykkim@hanmail.net 객원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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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를 살핀다는 것은 결국 주가의 "리듬"을 살핀다는 말이다.

어느 종목이건 한 방향으로 줄곧 움직이는 법은 없다.

상승추세라도 어느 정도 상승하면 조정기간이 찾아오고,또 조정기간을 지나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는 식으로 움직인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 하락추세라면 한동안 하락하다가 약간 반등하고 또 추가하락한다.

이구산업의 차트는 얼핏 보기에도 상승-하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점차 저점들의 수준이 높아지며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매수시기라면 하락추세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지지선을 만들며 반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때인데,최근 이구산업은 조정을 거쳤으나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20일이동평균선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채 반등하는 양상이다.

매수하여도 무리는 없을 듯.